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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7.13 최근 투어 몇개.

5월 16일의 솔로투어. 고달재를 넘어 지리산을 슬쩍 돌아본다



평일의 고달재는 보통 전세수준이라, 좀 더 과격하게 달려보기도 하고, 좀 더 뉘어보이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이날 한번 위험했던 순간이 있었다. 무리하지 말자.







지리산 내 야영장에서 쉬어간다.









6월 29일.


오랜만에 목적지가 있는 투어. 목적지는 '농월초계탕막국수'


얼마전 팔당 초계국수를 먹을 기회가 생겼던지라, 그럼 초계탕은 어떤거지?


마침 정보를 알고있기에 직접 확인하러 출발.



......헌데 막상 초계탕은 2인이 기본이라. 


그럼 초계탕은 다음으로 미루고 막국수를 먹지 뭐.




남원 부근이었던 것 같다. 나름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담양-순창-남원...




예정대로 11시 반즈음에 도착.


아직 본격적인 점심시간이 아니라 손님은 혼자뿐이었고, 


'한가할 때는 1인분도 ㅇㅋ' 해서 주 메뉴인 초계탕을 먹을 수 있었다.





처음 먹고 평할 수 있는 음식은 아닌 듯. 흔한 음식이 아니다보니..... 다시 먹어봐야 할 것 같다.


다만 다시 먹게된다면, 기본적으로 추가되서 나오는 면은 반만 달라고 해얄 듯.









돌아올 때는 지리산을 통해. 여기서 쉬는중 할리라이더 한분이 오셨고,


솔로 라이더 두명이서 수다떨다보니 시간이... 


덕분에 할리 나이트스터 모델에 앉아보는 기회도 가졌고, 시동도 걸어봤다.



시동이 걸리자마자 웃음이 빵~ 하고 터져버린다. 유쾌한 엔진이다.


또한 엔진의 느낌이 손에 거의 전해지지 않아서 놀랐다. 아래에서는 엔진이 날뛰고 있는데


손은 멀~쩡. 



실제로 할리데이비슨을 타보면 또 새롭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7월 12일


본래 목적지는 정읍의 솜씨만두였으나.... 정보를 얻게되서 언젠가 가야겠다 해두고 킾만 해뒀더니,


그새 상황이 많이 변했나보다. 매장에서 먹는 것도 안된다니... 그래서 화심순두부로 변경.




면 소재에 있던 체육관의 외부화장실 ㄳ....


이때만해도 좋았지.






3-4년 전에 먹은 이후 재방문.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광주에 있는 돌메순두부가 더 좋앙..






여기까지 오랜만에 올라왔으니, 모래재를 가보기로 결정.


분명 지도상에는 26번도로라고 되어있건만, 26번도로를 달려봐도 사진에서 봤던 그런 1차선 도로는 없다.


헌데 더 직진하다보니 모래재라고 표시되어 있는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나옴.



음... 새로운 도로가 생기며 26번도로 번호를 꿰차고, 기존의 구 도로는 버려진건가...? 


아무튼 가을에 다시오면 좋을 듯.






복귀는 너무나 힘들었다. 산 중턱 이상의 높이에서, 나무그늘 사이를 달려도 넘나 덥다.


당연하지만 속도를 올린다고 바람이 시원해지지도 않는다.  잠시 그늘에서 쉬는 도중에는


바이크에 오르기 싫을 정도의 날씨. 



그러고보니 한여름이 되면 새벽에 출발해서 점심전에 복귀하는 아주 짤막한 오전투어만 했던 것이 기억난다. 


무더위가 가실 때 까진 오전투어만 하는걸로. 




Posted by 夢現 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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